
1️⃣ 이번 주, 한 줄로
지난주 짚었던 “현물수요” 우려가 이번 주 가격으로 1차 확인됐습니다.
비트코인은 $74K 박스 하단을 지키지 못했고, 작성 시점 기준 $60K 초반까지 밀렸습니다.
장중에는 $59K 초반까지 내려오면서 시장 분위기는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몇 주 전만 해도 “비트코인 더 못 사서 아쉽다”던 사람들이
이제는 “진짜 끝난 거 아니야?” "55K까지 가는 거 아니야?”
이런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원래 비트코인의 좋은 가격은 항상 이렇게 불편하게 옵니다.
뉴스가 좋고, 차트가 예쁘고, ETF가 매일 들어오고, 사람들이 다시 환호할 때는 대부분 이미 가격이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
공포는 왔습니다. 다만 아직 바닥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제부터 봐야 할 건 이 공포가 기회인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2️⃣ 이번 주 꼭 알아야 할 것
🔴 1. 60k, 장기적 관점에서는 매우 매력적인 매수구간
이번 주 비트코인은 $74K 하단을 잃고 $60K 부근까지 밀렸습니다.
차트만 보면 더 무서울 수 있습니다.
특히 지금 구간에서는 $55K까지 한 번 더 열어두자는 이야기도 충분히 나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건 하나입니다.
$60K에서 $55K를 걱정하는 건 정상입니다.
다만 $60K에서는 무서워서 아무것도 못 보다가, 나중에 $75K, $80K에서 다시 좋아 보인다고 관심을 갖는 것도
시장에서는 너무 자주 반복되는 실수입니다.
지금은 바닥이 확정된 구간은 아닙니다.
하지만 장기 관점에서는 비트코인을 다시 관심 리스트 맨 위에 올려놓을 만한 구간에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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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ETF는 이번 주에도 시장을 방어하지 못했습니다
이번 주 가장 불편했던 건 ETF였습니다. 6/1~6/5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는 총 약 17.2억 달러 순유출을 기록했습니다.
5거래일 중 4거래일이 순유출이었고, 하루 소폭 순유입이 있었지만 흐름을 바꾸기엔 부족했습니다.
비트코인이 빠졌다는 것보다 더 중요한 건 빠지는 동안 누가 받아줬는지가 잘 보이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ETF도 약했고, DAT 매수도 강하지 않았고,
Strategy 역시 이번 주에는 시장을 방어하는 큰 매수벽으로 보이기 어려웠습니다.
시장이 가장 싫어하는 질문은 이겁니다.
“이번에는 누가 사주는 거지?”
이번 주에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이 부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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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Strategy는 매수벽이 아니라 불안 요인이 됐습니다
지난 몇 달 동안 시장은 Strategy를 비트코인의 대표적인 매수 주체로 봤습니다.
가격이 빠져도 Saylor가 또 사고, Strategy가 또 자금을 조달하고, 그 돈으로 BTC를 더 사는 그림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번 주에는 분위기가 달랐습니다.
Strategy는 32 BTC를 매도했고,
시장에서는 이 숫자 자체보다 상징성에 더 크게 반응했습니다.
32 BTC는 Strategy 전체 보유량에 비하면 작은 숫자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규모가 아닙니다.
중요한 건 방향입니다.
시장이 기대한 건
“하락 구간에서도 또 사주는 손”이었는데,
이번 주 확인된 건
“오히려 일부 BTC를 줄인 손”이었습니다.
여기에 STRC 관련 이슈까지 겹치면서
Strategy의 자금조달 구조가 예전처럼 매끄럽게 BTC 매수로 이어질 수 있는지에 대한 의심도 커졌습니다.
그래서 6/8 STRC 반월배당 전환 투표는
단순한 우선주 이벤트가 아닙니다.
시장 입장에서는
Strategy가 다시 BTC 매수 여력을 만들 수 있는지,
아니면 당분간 방어력이 약해지는지 확인하는 이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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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고용보고서도 비트코인을 도와주지 않았습니다
금요일 밤 나온 미국 5월 고용보고서도 비트코인에는 편한 숫자가 아니었습니다.
비농업 고용은 +17.2만 명, 실업률은 4.3%였습니다.
시장이 원했던 그림은 이거였습니다.
고용 둔화
→ 금리 인하 기대 회복
→ 위험자산 반등
하지만 실제 숫자는 “미국 경제가 아직 버틴다”에 가까웠습니다.
고용이 강하면 연준이 굳이 서둘러 금리를 내릴 이유가 줄어듭니다.
그리고 지금처럼 수급이 약한 비트코인은
금리 인하 기대가 약해질 때 더 쉽게 흔들립니다.
다만 고용 하나 때문에 비트코인이 무너졌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이번 하락은 ETF 유출, 현물 수요 공백, Strategy 매수벽 약화, 강한 고용, 달러와 금리 반등, 기술주 조정
이 여러 악재가 약한 시장 위에 한 번에 올라탄 결과에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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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그래도 $60K는 그냥 지나칠 가격은 아닙니다
여기서부터가 이번 주의 핵심입니다.
얌얌은 지금을 “바닥 확정” 구간으로 보지는 않습니다.
$55K까지 한 번 더 흔들릴 가능성도 열어둡니다.
하지만 동시에,
$60K 부근은 장기 관점에서 그냥 지나칠 가격도 아니라고 봅니다.
비트코인이 장기적으로 끝났다고 보는 게 아니라면,
이 구간은 최소한 관찰 강도를 높여야 하는 자리입니다.
왜냐하면 좋은 가격은 보통
좋은 뉴스와 함께 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ETF가 빠지고,
차트가 무섭고,
뉴스가 불편하고,
사람들이 더 낮은 가격을 말하기 시작하는 구간.
이게 공포입니다.
그리고 장기 투자에서 중요한 건
바닥을 정확히 맞히는 게 아니라,
공포 구간에서 판단을 잃지 않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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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얌얌 가이드
현재 시장은 빨강불입니다.
단기적으로는 여전히 불안합니다.
$60K가 무너지면
$57K~$55K까지 한 번 더 흔들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을 무리하게 “바닥”이라고 단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장기 관점에서는
이제부터 비트코인을 다시 진지하게 봐야 하는 구간이라고 판단합니다.
핵심은 가격 하나가 아닙니다.
앞으로 봐야 할 것은 네 가지입니다.
1. ETF 순유출이 멈추는가
2. $60K 부근에서 현물 매수가 붙는가
3. Strategy/DAT 쪽에서 다시 방어력이 생기는가
4. $64K~$65K를 회복하며 단기 반등이 이어지는가
이 네 가지가 확인되면
이번 하락은 단순 붕괴가 아니라
장기 투자자에게 기회를 준 공포 구간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ETF 유출이 계속되고,
$60K 방어에 실패하면
$55K까지의 최악 시나리오는 열어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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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주 체크포인트
다음 주는 CPI와 PPI가 핵심입니다. 고용이 강하게 나온 상황에서
물가까지 높게 나오면 시장은 다시 “금리 인하가 더 멀어졌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비트코인은 한 번 더 흔들릴 수 있습니다.
반대로 물가가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
이번 주 과매도 구간에서 반등 명분이 생길 수 있습니다.
체크할 일정은 다섯 가지입니다.
1. 6/8 Strategy STRC 반월배당 전환 투표
- 배당 구조 자체보다 중요한 건, 이 구조가 다시 BTC 매수 여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입니다.
2. 6/10 미국 5월 CPI
- 고용이 강한 상황에서 물가까지 높으면 금리 부담이 다시 커질 수 있습니다.
3. 6/11 미국 5월 PPI
- 생산자 물가까지 높으면 인플레이션 우려가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다음 주에는 FOMC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결국 다음 주 CPI와 PPI는 6월 FOMC로 가는 마지막 물가 관문입니다.
이번 주 비트코인이 $60K까지 밀린 상황에서 다음 주 물가가 높게 나오면 공포는 더 커질 수 있고,
반대로 물가가 낮게 나오면 “너무 많이 빠졌다”는 반등 논리가 살아날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시장 신호는 얌얌에서 확인하세요.
본 콘텐츠는 시장 분석 메모이며, 특정 자산의 매수·매도 권유가 아닙니다.